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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0곳 중 6곳 "올해 52시간제·중대재해법 등 노동개혁 필요"

뉴스1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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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尹정부 中企 정책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中企 10곳 중 8곳 "'윤석열 표'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



(중기중앙회 제공)

(중기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윤석열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곳 중 6곳은 정부 2년차에 중점 추진해야 하는 정책으로 '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개혁'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중소기업 303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윤석열 정부 중소기업 정책 만족도 및 정책과제 조사' 결과, 응답기업의 77.6%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매우 만족은 26.4%, 만족은 51.2%였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잘한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으로는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개혁 원칙 수립'(57.8%)이 가장 많았다.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 등 제값 받기 환경 조성(54.5%)과 상속·증여세 한도 확대 등 기업승계 활성화'(31.4%)라는 응답도 많았다.

한·미·일 경제협력 강화 등 윤석열 대통령의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 행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8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우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50.5%, 긍정적이 34.3%다.

긍정평가 이유(복수응답)로는 '글로벌 위상 강화'(66.1%), '수출기회 확대'(44.7%), '소재·부품·장비 및 원자재 수입 원활화'(27.6%)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중점 추진해야하는 중소기업 정책 (중기중앙회 제공)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중점 추진해야하는 중소기업 정책 (중기중앙회 제공)

한국경제가 당면한 최우선 해결과제로는 '경직된 노동시장'(40.3%)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대·중소기업 양극화'(18.5%)', '과도한 규제'(18.2%) 등이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이 당면한 가장 큰 애로(복수응답)는 '인력난 심화'(48.5%)를 꼽았다. 인건비 상승(45.9%)과 원자재값 인상(42.6%)의 순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 2년차에 중점 추진해야 하는 중소기업 정책으로는 응답기업 10곳 중 6곳(59.7%)이 '주52시간제·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개혁'을 꼽았다. 이외 '외국인력 제도 개선 등 인력난 해소'(34.3%),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30.0%) ‘기업승계 활성화 지원’(19.5%)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당면한 복합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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