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2' 공개될까…넷플릭스 "협의 진행 중"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설리'(이하 '페르소나2')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이다.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페르소나 : 설리'는 다섯 명의 감독이 설리에게 영감을 얻어 만든 단편 영화 5편을 묶은 프로젝트다. 아이유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페르소나'의 후속 시리즈다. 설리는 촬영에 매진했으나 지난 2019년 10월14일 세상을 떠나면서 제작이 중단됐다. 제작사 미스틱 스토리에 따르면 '페르소나2'는 5편의 작품 중 2편의 촬영이 진행 중이었다.

이 작품의 공개 여부는 넷플릭스가 브라질 등의 나라에서 '페르소나 : 설리'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이 소셜 미디어에 퍼지면서 불거졌다. 해외 SNS에는 '페르소나2'의 포스터와 함께 40초 분량의 '페르소나2' 예고편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 작품에는 본편외에도 스페셜 에피소드와 심층 인터뷰가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가 '페르소나2' 공개를 협의하고 있는 만큼 연기하는 설리의 유작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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