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설리 유작 '페르소나2' 공개될까…넷플릭스 측 "공개 일정 논의 중"

故설리.

故설리의 유작 ‘페르소나:설리(페르소나2)’ 공개를 두고 협의 중이다.

21일 넷플릭스 측 관계자는 “‘페르소나:설리’는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한 작품으로, 공개 일정을 비롯한 전반적인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SNS를 중심으로 설리의 유작이 된 ‘페르소나:설리’가 오는 6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퍼졌다.

이 글을 작성한 누리꾼은 “설리가 주연을 맡은 앤솔로지 시리즈 ‘페르소나’의 스페셜 에피소드와 2019년 설리가 진행한 심층 인터뷰가 수록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여부 및 최종 공개일에 전반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미스틱스토리 관계자 역시 공개 일정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페르소나’ 시리즈는 가수 윤종신이 기획한 작품으로 4명의 감독이 한 배우를 뮤즈한 옴니버스식 단편 영화다. 시즌 1에서는 아이유가 출연했고 시즌2에서는 설리가 출연했다.

한 설리는 1994년생으로 2005년 아역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09년 그룹 f(x)로 데뷔해 활약했다. 그러나 2019년 10월 14일 25세의 나이로 이르게 세상을 떠났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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