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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기시다 "북핵 위협 고조..한미일 긴밀한 공조 더 굳건해야"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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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히로시마서 한일 정상회담, 35분간 열려
尹, 한-히로시마 직항로 재개 등 제기
양국 정상, 글로벌 어젠다 협력 강화키로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G7 정상회의 참관국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히로시마(일본)=김학재 서영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는 엄중한 지역 정세에서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히로시마를 방문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와 히로시마 평화공원기념 내 한국인 원폭희생자 위령비를 공동참배한 뒤 약 35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이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3월과 5월 양국 정상간 셔틀 외교에 이어,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돼,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세 차례에 이르는 활발한 소통이 이뤄진 것에 환영했다.

두 정상은 "외교, 안보 분야는 물론 경제, 산업, 과학기술, 문화예술,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하게 협력하며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으로 히로시마 G7 회의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고 있음을 축하했고, 한일관계와 관련해 △한국-히로시마 포함 직항로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을 제기했다.

두 정상은 자유를 중시하는 많은 나라들이 서로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과 일본이 상호 연대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어젠다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따라 이번 G7 히로시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일 양국은 글로벌 어젠다에 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이외에도 두 정상은 기회가 닿는대로 앞으로도 정상 간 셔틀외교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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