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런던에서 보자"…페예노르트 슬롯 감독, 손흥민 새 스승으로 부임하나

뉴스1 안영준 기자
원문보기

네덜란드 리그 우승 이끌어



아르네 슬롯 감독 ⓒ AFP=뉴스1

아르네 슬롯 감독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는 아르네 슬롯(45) 페예노르트(네덜란드) 감독이 "런던에서 보자"는 말로 토트넘 부임을 시사했다.

토트넘은 2022-23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을 연달아 경질,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의 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을 위해 일찍부터 새 사령탑 물색 작업을 하고 있는데, 슬롯 감독이 '1순위 후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아직 토트넘 구단 차원에서 공식적인 발표가 나온 건 아니지만 슬롯 감독이 직접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20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나의 다음 커리어는 네덜란드 내의 클럽이 아닐 것"이라면서 "나는 EPL이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하고 그 무대에서 감독을 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 AFP=뉴스1


이어 그는 "런던에 태양이 있다. 나는 그 태양이 있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런던행을 암시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런던을 연고로 하고 있는 클럽이다.


또한 매체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뒤 현장의 기자들에게 "런던에서 보자"는 농담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슬롯 감독은 전술에 일가견이 있고 부드러움 속 카리스마도 갖추고 있다"면서 "현재 토트넘이 바라는 지도자상에 적합하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슬롯 감독은 2019년 AZ알크마르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 감독을 시작한 뒤 줄곧 네덜란드 리그에서만 활동했다.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를 이끌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우승을 달성했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정유미 검사장 강등
    정유미 검사장 강등
  2. 2캐셔로 이준호
    캐셔로 이준호
  3. 3손흥민 KFA 올해의 골
    손흥민 KFA 올해의 골
  4. 4통일교 특검 수용
    통일교 특검 수용
  5. 5신민아 김우빈 결혼식
    신민아 김우빈 결혼식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