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에서 펭귄과 마주하기(쿼크 익스페디션 제공) |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전면적인 해외여행 자유화가 이뤄진 지 어느덧 35년이 지났다. 결코 찾기 어려운 오지가 아닌 이상 한국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을 찾기 어렵다.
심지어 이제 야생의 북극과 남극을 탐험하는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있게 됐다.
2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북극·남극을 떠나는 극지 탐험사 '쿼크 익스페디션'이(QEX: Quark Expedition) 한국 사무소를 개소하며 공식적으로 한국 진출을 알렸다.
사무소는 헤븐스 포트폴리오가 대행 운영하게 된다.
3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쿼크 익스페디션은 웅장한 빙하와 북극곰, 펭귄 등 야생동물의 활동을 눈앞에서 관찰하고 오로라의 아름다운 움직임에 감탄하는 체험 등 여행객에게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순간을 제공하는 탐험사로 명성이 나 있다.
설산 하이킹(쿼크 익스페디션 제공) |
빙하 카약(쿼크 익스페디션 제공) |
쿼크 익스페디션 한국 사무소 관계자는 "극지 탐사의 경이로움을 모험심 가득한 한국 여행객들에게 알리고자 사무소를 개소했다"며 "극지 경험이 전무한 초보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입문자 코스부터 중장거리의 길고 몰입도 높은 탐험까지, 모두를 위한 여행 코스가 준비했다"고 말했다.
극지방에서 즐기는 주요 체험은 △빙하에서 즐기는 카약 △설산 하이킹 △빙하 스노우 슈잉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해 최신형 극지방 탐사선인 울트라마린(Ultramarine)을 구비해 빙하 속을 탐험하는 '호캉스-크루즈' 상품도 선보인다.
아울러 익스페디션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연 경관을 아끼는 탐험 전문가들과 함께 체험을 진행한다. 극지방의 취약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책임감 있는 여행하는 방법을 여행객들에게 안내한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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