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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ㆍ조선업계, 상반기 후판가격 협상 타결…소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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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용 후판.

조선용 후판.


철강, 조선업계가 상반기 후판 가격을 소폭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t당 90만 원 중반대로 알려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철강사인 포스코는 HD현대중공업과 올해 상반기 조선용 후판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데 최종 합의했다.

철강사와 조선사가 올 1월 협상을 시작했으나 후판 가격 인상폭을 놓고 커다란 의견차이를 보였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글로벌경기 둔화 등 여러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 조선업계와 후판 가격 협상이 지연돼왔다"며 "이번에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했다"고 말했다.

후판은 선박에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이다. 일반적으로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은 3~4월에 마무리되는데 협상이 길어지자, 포스코와 HD현대중공업이 한 발씩 양보해 1톤당 90만 원 수준에서 협상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막판 협상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철강업계는 지난해 연말 1톤당 80달러 수준에 거래됐던 철광석 가격이 올해 들어 1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데다 원·달러 환율 상승 및 전기료 인상 등으로 생산비용이 늘어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기료는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 또 올랐다. 철강업계는 전기료가 1Kw당 1원 오를 경우 제품 생산 비용이 100억 원 증가하기 때문에 전기료 인상은 제품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철강업계는 100만 원 이상을 요구했다.

반면 조선업계는 1톤당 110만 원~120만 원에 거래되는 후판 가격이 비싸다는 입장을 보였다. 2020년에는 1톤당 60만 원 수준에 공급되던 후판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조선업계는 80만 원 수준의 후판 가격을 요구했다.

[이투데이/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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