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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대출" 수상한 통화…보이스피싱 직전 피해 면한 60대

연합뉴스 강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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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막은 축산농협 양구지점 여수신 팀장…경찰, 감사장 전달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축산농협 양구지점 여수신 팀장에 감사장 전달[양구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이스피싱 피해 막은 축산농협 양구지점 여수신 팀장에 감사장 전달
[양구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구=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속아 피해를 볼 뻔한 60대가 은행 직원의 기지 덕에 피해를 면했다.

강원 양구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축산농협 양구지점 여수신 팀장 50대 김모씨에게 18일 감사장과 포상품을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60대 민원인 A씨는 김 팀장에게 비대면 대출 입증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달라는 요청을 했다.

김 팀장은 "보이스피싱일 수도 있으니 설치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설명하며 A씨를 유심히 관찰했다.

이후 스피커폰으로 들려오는 A씨 통화 내용에 귀 기울인 김 팀장은 '보안 앱', '인증서'라는 단어가 들리는 게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

이에 곧장 경찰에 보이스피싱 피해 의심 신고를 했다.


출동한 경찰이 확인한 결과 A씨는 "비대면 대출이 가능하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이미 금융 사칭 악성 앱을 설치한 상태였다.

이에 경찰은 앱을 즉시 제거하고 A씨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다행히 A씨는 현금을 인출하는 등의 직접적인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양구경찰서 관계자는 "자칫 단순한 도움 요청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는 상황에서 날카로운 눈썰미와 신속한 신고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가 의심되면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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