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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성폭행범 축제" 논란 속 7분간 기립박수에 눈물 [76회 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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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배우 조니 뎁(59)이 칸 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으며 눈물을 흘렸다.

제 76회 칸 국제영화제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16일(현지 시간) 12일간의 축제를 개막한 가운데 조니 뎁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잔 뒤 배리' 상영 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겸 감독 마이웬이 연출하고 주연을 맡은 프랑스 영화 '잔 뒤 배리'에서 조니 뎁은 루이 15세 역을 맡았다. 잔 뒤 배리는 지성과 매력을 사용해 사회적 사다리의 계단을 하나씩 오르는 노동자 계급 여성으로서 결국 왕 루이 15세의 총애를 받게 되는다. 두 사람은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궁정에 파란을 가져온다.

영화는 상영 후 관객들로부터 7분간의 기립 박수를 받았고, 버라이어티가 공유한 영화 상영 영상에 따르면 뎁은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다.


개막작 주인공이 된 뎁은 현재 칸 국제영화제 논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전 아내인 배우 앰버 허드와의 가정 폭력 피해 주장과 명예훼손 재판 소송 이후 1년여만에 칸 국제영화제를 통해 복귀를 알린 뎁을 두고 반대 시위가 벌어지는 등 성범죄자의 출연이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이 불거진 것.


이에 칸 국제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개막 전 간담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칸이 정말 성폭행범들의 축제라고 생각하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조니 뎁의 이미지에 대해 잘 모르겠다"라며 "내 인생에서는 단 하나의 규칙이 있다. 그것은 생각의 자유와 법적 틀 안에서의 언론과 행동의 자유"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조니 뎁이 연기하는 것이 금지당했거나 영화 공개가 금지됐다면 여기서 이 영화 이야기를 할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마이웬(감독)의 영화를 봤고 초청했다. 이 논란은 이 영화가 개막작으로 발표되자 모든 사람들이 조니가 프랑스에서 영화를 찍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발생했다..나는 그녀가 왜 그를 선택했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감독에게 물어봐야 할 질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 세상에 아주 널리 알려진 재판에서 최소한의 관심도 찾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나다. (조니 뎁의 법정 싸움이)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 또 나는 그저 배우로서 조니 뎁을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nyc@osen.co.kr

[사진] 버라이어티 트위터 계정 영상 캡처,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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