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KBS 측이 '뮤직뱅크' 제작에 투입된 '버티고'에 대해 밝혔다.
16일 KBS 측에 따르면 KBS 미디어기술연구소(소장 김정덕)는 자체개발한 AI 기반 멀티캠 영상 제작 솔루션 'VVERTIGO (버티고)'를 KOBA 2023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1대의 8K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속의 여러 인물(피사체)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개별 영상을 생성해 저비용, 고효율 멀티캠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KBS 측이 '뮤직뱅크' 제작에 투입된 '버티고'에 대해 밝혔다.
16일 KBS 측에 따르면 KBS 미디어기술연구소(소장 김정덕)는 자체개발한 AI 기반 멀티캠 영상 제작 솔루션 'VVERTIGO (버티고)'를 KOBA 2023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에서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1대의 8K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속의 여러 인물(피사체)을 자동으로 추적하고 개별 영상을 생성해 저비용, 고효율 멀티캠 제작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KBS는 지난 2018년 AI 엔진이 탑재된 VVERTIGO 프로토타입을 개발하였으며, 2019년부터 글로벌 770만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 KBS Kpop 유튜브 채널의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직캠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 특히 제작진은 VVERTIGO를 이용해 추가 카메라 투입 없이 그룹 가수들의 개별 직캠을 제작하여 방송 당일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더해 관찰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 '누가누가 잘하나' 등에도 적용되어, 별도의 장비나 인원의 추가 투입 없이 개별 출연자들의 생생한 리액션을 포착하는 데 활용하고 있으며 이밖에 현재 멀티캠 제작을 사용하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 적용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KBS는 자사 프로그램의 활용을 넘어 VVERTIGO를 상용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미 2020년에 LG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에 VVERTIGO 기술이 판매되었고, 2023년 8월에는 프로배구리그 KOBO컵에서 스타 플레이어 팬캠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생방송 제작에 활용 가능한 VVERTIGO Live를 신규 출시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