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찰과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연결작업 완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이 형사사법정보시스템 전산망의 연결 작업을 최근 완료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검찰과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의 연결 작업을 마쳤다. 킥스는 법무부와 검찰, 경찰, 공수처, 법원 등 형사사법 기관들이 서로 작성한 정보를 송·수신하도록 도입된 전자 관리체계다.

이번 시스템 연결로 공수처는 향후 전산망을 통해 이첩 사건 등 검찰의 수사 관련 업무에 대한 확인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부터 공수처는 킥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같은 해 8월 검찰과 시스템 연계를 논의, 진행해 왔다.

공수처는 “현재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집중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하는 중으로 별다른 오류나 문제점은 발생하지 않았다. 내년에 완료되는 ‘차세대 KICS’ 구축 사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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