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국민연금 보험료율 15%·수익률 1%P 오르면 기금 2100년 소진"

파이낸셜뉴스 박지현
원문보기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사진=뉴스1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로 상향하고 기금 운용 수익률을 1%P 올리면 기금 소진 시점이 2100년까지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국민연금연구원의 '국민연금 재정목표 달성을 위한 제도 및 기금운용 개선'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보험료율과 기금 수익률을 이같이 높일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은 기존(2057년·제4차 재정추계 기준) 대비 약 43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경우 70년 후 시점에서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따로 받지 않고도 1년 치 연금을 지급할 수 있는 재정 상태를 의미하는 적립배율은 2.1배에 달했다. 통상 적립배율이 1배 이상이면 재정 목표를 달성했다고 본다.

보고서는 소득대체율을 현재와 같은 40%를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보험료율을 12~15% 범위에서 상향할 경우를 네 가지로 나눠 가정하고 전망했다.

인상 범위를 12~15%로만 가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상 상한을 18%로 제시한 바도 있으나 1999년 이래 9%였던 보험료율을 2배로 올리는 것은 국민 정서상 수용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봤다"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보험료율만 12%로 3%P 올리는 방식이다. 이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은 2066년으로 기존 대비 9년 늦어지는 효과가 발생했다.


두 번째는 보험료율을 15%로 상향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기금 소진 시점이 2079년이었다. 현재 보험료율 9%와 대비해 봤을 때 소진 시기가 22년 늦춰졌고, 12%로 상향 때와 비교해선 13년 더 늘어났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보험료율을 각각 12%, 15%로 인상하는 것과 동시에 기금투자 수익률을 기본 가정(4.5%) 대비 1%P 높인다는 계산이다.

세 번째의 경우 기금 소진 연도는 2074년으로 늦춰졌지만 적립배율이 1배에 못 미치면서 재정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재정 목표도 달성하면서 기금 소진 연도를 늦출 방안은 네 번째뿐이었다. 이 경우 기금 소진 시점은 2100년까지 늘어나고, 적립배율은 2.1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고서는 "본 연구를 통해 국민연금의 재정 안정화를 위해서는 제도 개선뿐 아니라 기금 운용의 개선이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국민연금의 기여와 급여 간 불균형 구조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제도와 기금이 그 역할을 각각 분담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건강 악화
    이해찬 건강 악화
  2. 2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양현민 최참사랑 득녀
  3. 3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린샤오쥔 올림픽 출전
  4. 4토트넘 수비수 영입
    토트넘 수비수 영입
  5. 5정관장 소노 경기
    정관장 소노 경기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