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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입물가지수 0.7%↑…유가상승 영향

메트로신문사 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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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나라의 수입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83달러대로 오른 영향이 컸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5월 물가 상승률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3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9.81로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지난 2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가지수가 상승한 이유는 국제유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지난달 배럴당 83.44달러로, 지난 3월 78.51달러와 비교해 6.3% 올랐다. 원·달러환율도 지난 3월 1305.73원에서 4월 1320.01원으로 같은 기간 1.1% 상승했다.

그 결과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가 전월대비 1.9% 상승했다. 중간재는 제1차금속제품이 올랐지만,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내리며 0.4% 하락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1.6%, 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입물가 상승분은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상승한 117.92를 기록했다. 반도체 가격 약세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오른 영향이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3.6%)가 내렸지만, 화학제품(1.2%), 제1차금속제품(2.1%)등이 오르며 공산품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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