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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서 '임창정' 이름 뗐다…삼겹살 가게도 '손절' 합류

뉴스1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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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의 한 삼겹살 가게가 '임창정' 이름을 떼고 대신 지역명을 넣어 간판을 교체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경기 안양시의 한 삼겹살 가게가 '임창정' 이름을 떼고 대신 지역명을 넣어 간판을 교체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수 임창정에 대해 각계에서 '손절'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임창정의 이름을 내건 프랜차이즈(가맹점) 가게도 속속 이름을 교체하고 있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창정 프랜차이즈 빠른 대처' 등의 제목으로 한 삼겹살 가게의 간판 교체 사진을 갈무리한 글이 퍼져나갔다.

해당 가게는 경기 안양시에 있는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의 한 지점으로, 간판에 있는 '임창정' 세 글자를 지명으로 교체한 모습이다.

글을 올린 누리꾼은 사진에 대해 "어떤 이유로 이름이 빠지고 지역명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지나가는 곳이라 이름 바뀌어서 찍어봤다"며 "첫 번째(교체 전) 사진은 구글에서 검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창정 파절이 세겹살'은 임창정이 설립한 것으로 오인받기도 했으나, 임창정은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의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세븐일레븐도 임창정의 소주 '소주한잔'에 대해 재고를 다 소진하면 더 이상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손절 수순에 들어갔다.


세븐일레븐은 임창정과 손잡고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2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소주한잔'을 출시했지만, 임창정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임창정은 또 지난 12일 경주시 봉황대에서 열렸던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의 초청 가수였지만 논란이 확산하며 결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임창정은 행사를 약 2주 앞둔 시점에 출연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임창정 '소주한잔' 유튜브 영상. (세븐일레븐 제공)

임창정 '소주한잔' 유튜브 영상. (세븐일레븐 제공)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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