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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 “화면 속 던파 캐릭터가 내 눈앞에”…삼청동 ‘단진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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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8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단진24'에 다녀왔다.

기자가 8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단진24'에 다녀왔다.


“남편이 키우던 캐릭터를 눈으로 같이 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밌네요”
“평소에 혼자 던파(던전앤파이터) 게임을 즐겼는데 아내와 함께 보니 더 즐거워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이마트24 2층에 위치한 ‘단진24’를 찾은 30대 부부는 이같이 말했다. 지난 5일 문을 연 이곳은 넥슨과 이마트24가 손잡고 ‘던전앤파이터&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유니버스)’ 를 배경으로 만든 팝업스토어다. 단진24는 오는 28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단진’은 항아리를 뒤집어쓴 모습의 NPC(게임 안에서 직접 조종할 수 없는 캐릭터)다. 단진24 내부는 △미니게임 체험공간 △테마 전시공간 △포토존 △럭키드로우 이벤트존 △굿즈 판매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단진24 2층 벽면이 단진 얼굴로 꾸며져 있다.

단진24 2층 벽면이 단진 얼굴로 꾸며져 있다.


기자가 직접 매장에 들어서니 스마트폰과 컴퓨터 화면에서만 볼 수 있는 게임 세계가 눈 앞에 펼쳐졌다. 벽면 곳곳에 ‘아라드프렌즈’의 다양한 아트워크와 ‘던파’ 진 각성 도트 아트워크, ‘던파모바일’ 각성 도트 아트워크가 꾸며져 있다. △단진 △플랑 △베히 △랜디 등 아라드프렌즈로 이뤄진 포토존도 마련됐다. 한쪽 벽면은 단진 얼굴로 꾸며져 있다.

기자가 직접 이벤트에 참여해서 획득한 코인으로 경품추첨에 응모해 키링을 받았다.

기자가 직접 이벤트에 참여해서 획득한 코인으로 경품추첨에 응모해 키링을 받았다.


이벤트존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아라드프렌즈’의 귀여운 일러스트가 담긴 나만의 ‘던파’ 포토카드를 제작할 수 있다. 제한 시간 내 캐릭터 짝을 찾는 미니게임 ‘극한의 손맛’, 세계관 퀴즈를 푸는 ‘던심 OX 퀴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미니게임에서 성공하면 럭키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는 코인을, OX 퀴즈를 통과하면 게임 쿠폰도 제공한다. 럭키드로우 경품으로는 ‘아라드프렌즈’ 디자인의 키링, 집게, 케이블바이트 등이 지급된다.

단진24에서는 단진버거, 단진삼각김밥 등을 판매한다.

단진24에서는 단진버거, 단진삼각김밥 등을 판매한다.


단진 캐릭터가 그려진 먹거리 상품도 판매한다. △던파 통돈가스 삼각김밥 △던파 더빅햄김치볶음 삼각김밥 △던파 단짠유부김밥 등 총 8종에 달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고 버거류 상품에는 띠부씰 스티커가 동봉됐다. 제휴 상품 구매 시 이마트24 앱을 보여주면 ‘던파’ 또는 ‘던파모바일’ 게임 쿠폰도 얻을 수 있다.

단진 굿즈와 먹거리를 구경한 후 결제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있다.

단진 굿즈와 먹거리를 구경한 후 결제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서있다.


고객들은 공식 굿즈에도 관심을 보였다. ‘던파’의 신규 직업 및 전직 캐릭터 아처, 진 뮤즈, 진 트래블러 등 아크릴 등신대 3종과 폭룡왕의 정전 데스크패드 등이 진열돼 있었다. ‘던파모바일’의 여거너, 여런처, 여레인저 등 여성 캐릭터 아크릴 등신대 3종과 검은 대지 데스크패드를 판매하고 있었다.


단진24 매장 근무자는 “방문객 중 유저 분들이 많으셔서 굿즈, 단진이 그려져 있는 삼각김밥 등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신다”며 “특히 먹거리에는 게임 쿠폰도 드리고 있어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단진24에서 '극한의 손맛'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단진24에서 '극한의 손맛'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방문객이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은 '극한의 손맛' 하나뿐이었다. 물론 단진24에는 포토카드 제작, OX 퀴즈 등 여러 체험 요소가 있다. 그러나 게임 IP를 주제로 한 체험형 팝업스토어인 만큼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 늘어나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단진24 방문을 통해 호기심이 생긴 유저도 있었다. 20대 직장인 이현우 씨는 “던전 게임을 좋아하는데 팝업스토어가 있다길래 퇴근하고 와봤다”며 “원래 모바일게임만 했는데 와서 보니 게임 세계를 구현해놓은 것 같아 재밌다. PC게임에도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넥슨 관계자는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첫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실생활에서 던전앤파이터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유저분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재미를 드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투데이/임유진 기자 (newjea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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