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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바레인·말레이시아와 한 조, 클린스만 감독은 "亞 정상" 다짐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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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59) 감독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 편성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1일(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의 카타라 오페라 하우스에서 2023 아시안컵 조 추첨식이 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7위인 한국은 요르단(84위), 바레인(85위), 말레이시아(138위)와 같은 E조에 배정됐다.

24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2024년 1월 12일 카타르에서 개막한다. 조 2위까지 16강에 진출하고, 조 3위가 되면 다른 조 3위와 성적을 비교해 상위 4개 나라가 16강에 합류한다.

한국은 1960년 이후 무려 63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린다. 1월 16일 바레인, 22일 요르단을 상대한 뒤 28일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맞대결을 펼친다.

현지에서 조 추첨식을 지켜본 클린스만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모두 좋은 전력을 갖췄다. 쉬운 조는 없다"면서 "상대 팀을 연구해야 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한국인 코치가 팀을 이끈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 끝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다. 좋은 대진이다"라고 조 편성에 비교적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우승 후보로는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등을 꼽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작년 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일본을 독일과 스페인을 이겼다"면서 "또 이란이나 호주 역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등 강팀들이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열망을 드러냈다.

16강에서 만나고 싶은 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강한 팀을 일찍 만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16강에 진출하는 것이고, 이후 결승까지 가서 강한 팀을 만나 이기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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