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임성재와의 인터뷰
-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 소감은?
오늘 생각보다 잘 풀어나갔다. 샷감이 괜찮았지만 9번홀(파5)에서 OB가 나면서 분위기가 안좋게 흘러갔다. 실수 이후 후반에 피로도가 몰린 느낌이었다. 언더파 스코어로 끝난 것에 만족스럽게 내일 플레이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국내 팬들이 많이 찾아와주셨는데?
국내 4년만에 출전하는 나를 보러 와줘서 신기했다. PGA투어에서 볼 수 없는 느낌이었다. 나를 보러 멀리까지 와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웃음).
- 시차 적응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카페인의 힘을 빌리고 있다(웃음). 최대한 늦게 자서 제 시간에 일어나려고 노력한다. 어제는 밤 9시에 잠들어서 새벽 4시에 한 번 깼다. 그래도 오늘 경기하는 데 힘들 정도는 아니었다. 멍한 느낌이 있을 뿐이었다(웃음).
- 미국의 잔디와 많이 다른데?
PGA투어와 잔디가 매우 다르다. PGA투어는 잔디가 매우 짧다. 거리가 일정하게 파악이 가능하다. 국내 잔디는 떠 있는 경우가 많아 거리감을 재기가 쉽지 않다.
- 박상현 선수와 오랜만에 플레이했는데?
2017년 이후 박상현 선수와 플레이한 것은 처음이다. 샷에 대한 일정함이 여전하시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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