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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여고생 성추행범, 잡고 보니 해군 부사관…"기억 안 나"

뉴스1 오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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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의 한 해군 부사관이 길거리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해병대 제9여단에서 근무 중인 40대 해군 부사관 A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A씨는 지난 3월23일 밤 제주시 노형동의 한 길거리에서 처음 보는 여고생 B양에게 접근해 얼굴을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B양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지난달 17일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해병대 제9여단은 법원 재판 결과가 나오는 대로 법과 규정에 따라 A씨를 엄정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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