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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매일 홍콩갈 수 있다”…대한항공, 낮시간 홍콩-인천 매일 운항 재개

헤럴드경제 김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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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 중구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에서 승무원들이 항공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공항=이상섭 기자

3일 인천 중구 대한항공 정비고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대한항공 특별기 공개행사에서 승무원들이 항공기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공항=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대한항공이 3년 반 만에 홍콩-인천 노선의 낮 시간 매일 운항을 재개한다.

대한항공 홍콩지점은 오는 7월 1일부터 홍콩-인천 노선의 낮 시간 운항을 현재의 주 4회(월·수·금·일)에서 화·목·토를 추가한 주 7회로 늘린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행 항공편의 홍콩 현지 출발 시간은 낮 12시 15분이며, 이에 맞춰 오전 8시 1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홍콩행 항공편이 편성된다. 홍콩-인천 노선은 주 11회에서 주 14회 운항으로 증편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이전 홍콩에서 하루 5편(주 35회)의 인천행 여객기를 띄웠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 이후 홍콩이 국경을 걸어 잠그며 2년 넘게 홍콩-인천 여객기를 일주일에 3회만 운항했다.

그러다 지난해 7월 호텔 격리가 일주일로 줄어들자 밤 12시 이후 매일 1회 운항으로 늘렸고, 이후 9월 말 호텔 격리가 폐지되자 12월 주 4회 낮 시간대 운항을 추가했다.

대한항공은 홍콩-인천 노선 증편을 계속 추진하고 있지만 홍콩 국제공항의 조업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홍콩 국제공항은 지난 1월 홍콩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이후에도 아직 완전히 가동되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3년간 많은 인력이 이탈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 항공사들도 홍콩 노선 증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저가 항공사들도 같은 이유로 홍콩-인천 노선 운항을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항공사들의 홍콩-인천 왕복 노선 평균 탑승률은 2018년 84%, 2019년 81%에 달했다.

w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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