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이태원 참사' 박희영 용산구청장, 첫 공판 앞두고 보석 청구

아주경제 백소희 기자
원문보기
이달 15일 첫 공판


'이태원 참사' 당시 사전 대비와 안전 조치에 미흡해 인명 피해를 키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62)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구청장 측은 전날 이태원 참사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배성중 부장판사)에 보석 신청서를 냈다.

박 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장 및 소관 부서장으로서 참사 당일 대규모 인파로 인한 사상 사고 발생을 예견할 수 있었는데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은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로 지난 1월20일 구속 기소됐다.

박 구청장은 지난해 12월26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감됐다. 그는 검찰 송치 당일인 지난 1월3일 구속 적부심을 청구한 바 있다. 법원은 박 구청장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구청장을 비롯해 이태원 참사로 기소된 용산구청 공무원들은 오는 15일 첫 번째 공판기일을 앞두고 있다.

아주경제=백소희 기자 shinebaek@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2. 2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아이브 안유진 가요대전
  3. 3미르 결혼식 논란
    미르 결혼식 논란
  4. 4윤종신 건강 악화
    윤종신 건강 악화
  5. 5파워볼 복권 당첨
    파워볼 복권 당첨

아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