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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로 美남부 불법이민자 급증 우려"

뉴스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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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타이틀42 폐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불법 이민자들을 통상 절차 없이 즉시 추방하는 '타이틀42' 정책 폐지를 앞두고 미국의 이민 상황이 '한동안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타이틀 42가 만료된 후 미국이 멕시코 국경을 넘는 이민자 급증 현상에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아직 지켜봐야 한다. 한동안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오는 11일부로 코로나19와 관련한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함에 따라 타이틀42 정책을 폐지한다.

타이틀42 정책은 전임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2020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막기 위해 도입했다. 이 정책은 멕시코인이 아닌 불법 입국 망명 신청자들을 신속하게 추방하도록 규정한다.

2024년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국경을 넘다 적발된 이민자 수가 기록적으로 증가하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도 국경 보안을 위해 수천 명의 병력을 남부 국경에 배치한 이력이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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