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란이, 9일 정규앨범 컴백…Z세대 감정·사랑·플렉스 담았다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래퍼 미란이(MIRANI)가 데뷔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미란이는 9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더 드리프트'(The Drift)를 발매한다. 앨범은 자동차가 갑자기 방향을 트는 순간과 같이 불안정하지만 짜릿한 감정들이 담긴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배드 보이'(BAD BOY)는 빅나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미란이는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의문의 여성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유발한 바 있다. 또 트렌디한 비트와 함께 '이프 유 워너 파이트?(If you wanna fight?) 이거나 먹어 올 유 보이즈(All you boys)' 등의 과감한 가사가 공개되며 미란이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앨범 프리뷰 영상에서 일부 공개된 다른 타이틀곡 '캔디'(Candy) 쿠기'도 관심을 끈다. 미란이와 함께 앳에어리어 패밀리인 던은 '캔디'를 감상한 후 "너무 좋다. 사람들이 이 노래로 안무 영상을 찍고 싶어 할 것 같다"며 자신에 이어 릴레이 컴백하는 미란이의 신곡에 기대를 드러냈다.

이밖에도 앨범에는 지난 3월 발매한 선공개 싱글 '아스팔트 (Feat. pH-1)'를 비롯해 '1, 2, 3 고 샷(Go Shoot)(Feat. Blase, REI AMI)', '와우'(WOW), '야', '인털루드(Interlude), '메이크 유 마인'(Make U Mine), '시험해', '니가 싫어 (Feat. SUMIN)'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20대가 느낄 수 있는 감정, 사랑, 플렉스 등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특히 앨범에는 빅나티, 릴러말즈, 쿠기, pH-1, 블라세, 수민, 한국계 미국 뮤지션 레이 아미 등이 힘을 보태며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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