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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164명...전주보다 1.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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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137명, 사망 7명
7일 경북 경산시 한 요양원에서 면회를 온 딸이 어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경산=뉴스1

7일 경북 경산시 한 요양원에서 면회를 온 딸이 어머니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경산=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주 대비 2,000명 넘게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16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외 유입 33명, 국내 발생 8,13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128만5,910명으로 늘었다.

이날 집계된 확진자는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1만4,742명)보다 6,578명 적다. 통상 월요일은 일요일에 검사 건수가 줄어 일주일 중 확진자가 가장 적게 나온다.

다만 1주일 전인 이달 1일(5,774명)과 비교하면 2,390명 늘었다. 1일에는 전주 대비 747명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이번엔 증가 폭이 3배 이상이다.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달 10일 이후 4주째 전주 대비 증가세다.

위중증 환자는 137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 사망자는 7명, 누적 사망자는 3만4,534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11%가 이어졌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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