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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정상회담서 과거사 문제 언급할지가 관건"-NYT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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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생중계 되고 있다. 2023.5.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7일 오후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텔레비전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생중계 되고 있다. 2023.5.7/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한 언급을 내놓을지 관건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 스탠퍼드대 동아시아학 강사인 대니얼 스나이더는 7일(현지시간) NYT에 "기시다 총리가 역사에 대해서 한국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지난 몇 개월 동안 그들이 성취한 모든 것에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며 "예를 들어 일본 기업이 결국 강제징용 판결금을 지급하는지 여부보다 그가 과거에 대해 말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단기적인 여론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한국에서는 정체성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국 외교부가 지난 3월 마련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안과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한국 내에서 강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 만큼 기시다 총리가 이번에는 한국에게 '선물'을 줘야 한다는 취지다.

매체는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불안감은 윤 대통령이 믿고 싶어하는 것보다 훨씬 더 뿌리가 깊다"며 "지난 3월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한국인 응답자의 64%가 일본이 역사인식을 바꾸지 않는 한 한일 관계 개선에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이정환 교수도 NYT에 "한국인들은 기시다 총리가 역사에 대해 말하는 것에 모두 귀를 기울이고 있다"며 "과거 일본 지도자들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등 모호한 발언을 한다면 잘 풀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역사 문제를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알렉시스 더든 코네티컷대 교수는 "역사를 현재의 배경음악으로 치부하고, 당면한 현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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