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전국합창경연대회' 4년 만에 대면 경연대회 개최

[박세은 기자]

국립합창단(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은 합창 체험 활동을 통해 문화정서를 함양하고 국내 합창음악의 저변을 확대를 위한 <2023 국립합창단 전국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2023 전국합창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장하는 제10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 ▲우수한 합창 인재를 육성하여 합창 음악 발전에 기여하는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 ▲합창음악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립하기 위한 제5회 전국소년소녀합창대회 3개 부문으로 나누어 대회를 시작한다.

'20년과 '21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연대회 취소에 이어 '22년 감염병 예방 ㆍ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전환되었으나, 올해 4년 만에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본 합창경연대회의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5분 이내의 자유곡 1곡으로 된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참가 접수는 오는 4월 3일(월)부터 5월 12일(금)까지며, 예선 심사는 5월 22일(월)부터 26일(금), 예선 결과는 6월 2일(금)에 발표한다.

<제10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의 참가 자격은 만59세 이상으로 남성 ㆍ 여성 또는 혼성으로 반주자 포함 20명 이상 45명 이내로 구성된 골든 에이지(어르신)합창단이다.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는 남성 ㆍ 여성 또는 혼성으로 반주자(1명)와 악기 연주자(1명)을 포함한 25명 이상 45명 이내로 구성된 고교합창단, <제5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의 참가 자격은 전국의 만7세 이상 만15세 이하로 구성된 소년소녀합창단으로 반주자를 포함하여 단원 25명 이상 45명 이내의 합창단을 대상으로 한다.

<제10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의 대상은 1단체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금상은 2단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00만원, 은상은 2단체가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상금 200만원, 동상은 3단체가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100만원을 받는다.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의 대상은 1단체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 만원, 금상은 1단체에게 국립합창단 이사장상과 300만원, 은상은 2단체에게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200만원, 동상은 3단체가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100만원이 수여된다. <제5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의 금상은 1단체가 국립합창단 이사장상과 상금 500만을 받는다. 은상은 1단체가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상금 300만원, 동상은 2단체가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200만원, 특별상은 3단체가 국립합창단 예술감독상과 각 100만원을 받는다. 이번 국립합창단 전국합창경연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결선대회에 진출할 단체 선정은, 예선을 통과한 합창단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결선 진출 합창단은 접수 기간 내 한국 국적 작곡가의 작품을 포함하여 10분 이내의 자유곡 2곡을 결선 대회에서 연주하며, 본 대회 당일 심사진행 및 결과가 발표된다.

<제10회 전국골든에이지(어르신)합창경연대회>의 결선 대회 및 시상식은 7월 20일(목),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고교합창경연대회>는 7월 21일(금), <제5회 전국소년소녀합창경연대회>는 7월 22일(토)에 진행되며, 장소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함께 노래하고 소통하는 합창 활동은 건강하고 주도적인 여가활동으로서 일상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꿔준다"라며 "합창 활동의 기쁨을 나누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K-클래식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3 국립합창단 전국합창경연대회> 모집 요강 및 참가 신청은 국립합창단 누리집(www.nationalchorus.or.kr)을 참조하여 소정 양식에 따라 작성된 서류 및 연주 동영상을 이메일과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 국립합창단 기획홍보팀 02-580-7033)

자료 제공_국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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