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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비비지 멤버 엄지와 세븐틴 멤버 부승관이 故 문빈을 추모한 가운데, 뜻밖의 악플 테러를 받았다.
故 문빈이 지난달 19일 우리 곁을 떠났다. 故 문빈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달 22일 발인식이 엄수됐다. 향년 25세.
故 문빈이 세상을 떠난지 보름이 지났지만, 생전 고인과 절친했던 연예계 동료들은 여전히 슬픔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비비지 신비, 엄지, 그리고 세븐틴 부승관 등은 자신의 SNS에 故 문빈과 생전 찍었던 사진을 올리며 추억하고 있다.
지난 1일에도 엄지는 故 문빈을 비롯한 이른바 '98즈'의 우정이 가득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엄지는 아무 글 없이 사진을 올리며 고인을 추모하고 그리워했다. 팬들 역시 고인의 생전 행복해하던 모습을 보며 같이 슬퍼하고 울었다.
그러나 엄지, 부승관 등의 추억 사진에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엄지 등이 올린 故 문빈의 사진에 급기야 악플을 달기 시작했다.
해당 누리꾼들은 "아픈 청춘인 척 하는 꼴을 언제까지 보고 있어야 하냐", "고인 이용 그만 좀 해라" 등 엄지, 부승관의 추억 공유를 친목 과시 등으로 바라보며 비난했다.
단지 故 문빈을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것뿐인데, 이를 고깝게 바라보며 악플을 다는 이들을 발견한 팬들은 엄지, 부승관 등을 걱정하고 있다. 슬픔에서 빠져나오기도 전에 악플을 받는 두 사람에게 걱정하는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부승관은 故 문빈이 떠난 후 "사랑한다는 말이 서로에게 낯간지럽지 않았던 마지막까지 나를 안아주고 위로해 주던 내 친구 빈아 좋은 사람이라고만 표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놈. 내 평생 자랑거리다 넌"이라며 추모했다.
신비 역시 "18년을 알고 지내면서 서로 뭐가 그리 낯간지러워서 툴툴대고 너한테 예쁜 말 한마디를 못해줬을까 그게 너무 후회가 된다. 나는 너라는 사람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나한테 너무나 든든하고 소중한 친구였다"며 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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