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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각 지지율, 8개월 만에 5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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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조사 대비 4%P 올라 52%
지난해 통일교 논란 진정 영향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TV도쿄는 지난달 28∼30일 18세 이상 일본 국민 816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지난 3월 조사 대비 4%포인트 상승한 52%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닛케이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50%를 넘긴 건 8개월 만이다.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통일교 관련 의혹으로 고전을 겪다 올해 초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닛케이는 기시다 내각에 대한 통일교 논란이 진정되면서 지지율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해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자민당이기 때문에’(38%)가 가장 높았으며, ‘내각 구성원들을 믿을 수 있어서’(28%), ‘안정성이 있어서’(21%) 등이 뒤를 이었다. 지지하지 않는 이들은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41%)라고 주로 답했다.

정당 지지율에선 자민당이 43%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혁신당(13%)이 그 뒤를 이었다. 입헌민주당(9%)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3위로 밀려났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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