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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박광온과 힘을 합쳐 총선 승리···역사적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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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운데)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 확정 후 이재명 대표(왼쪽), 박홍근 전 원내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운데)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당선 확정 후 이재명 대표(왼쪽), 박홍근 전 원내대표의 축하를 받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박광온 원내대표와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자신의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 안의 차이가 아무리 큰들 상대만큼 크지는 않다”며 “단결로 이 국가적 위기를 돌파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의 미래도, 저 이재명의 미래도 불투명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광온 신임 원내대표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의원총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경선에서 민주당 의원 과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이 대표는 “저와 박 원내대표에게는 함께 힘을 합쳐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우리 사회의 추락을 저지해야 할 역사적 소명이 주어져 있다”며 “단 한 순간도 그 임무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 박 대표님의 손을 굳게 잡고 흔들림 없이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원 지지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 모아주시리라 믿는다”며 “민주정당에서 당원과 지지자가 합리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이지만 생각이 다르다고 모멸감을 주고 의사 표현을 억압한다면 토론과 논쟁은 사라지고 적대감만 쌓인다”고 말했다. 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박 원내대표를 향한 강성 지지자들의 불만이 표출되자 이를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단결로 위기를 돌파하지 않으면 이재명의 미래도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품격있는 민주당의 문화를 앞장서서 지키겠다. 단결하고 승리하는 민주당의 길 함께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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