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3.1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어망용 대형 실타래 인도 덮쳐 등교하던 초등학생 등 4명 사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원문보기
부산 영도경찰서, 경사로 하역작업 안전사고 수사
어망용 섬유가 감긴 대형 실타래가 인도를 덮쳐 등교하던 초등학교 3학년 여학생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5t 크기의 섬유롤이 하역작업 중 경사로에서 굴러 안전펜스를 충격한 뒤 보행자를 덮쳐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1분께 영도구 청학동 도로에서 원통형 섬유롤이 경사진 도로 아래로 굴러가 인도에서 등교하던 초등학교 3명과 30대 여성 보행자 1명을 덮쳤다.

경사로에서 가속이 붙은 대형 실타래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안전펜스가 10여m 가량 무너져 내렸고 실타래는 그대로 행인을 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 A 양이 숨지고 다른 여학생과 남학생 각 1명, 30대 여성 1명이 다쳤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당시 하역작업을 하던 현장 관계자에 대해 안전조치 등 과실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추성훈 야노시호 부부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
  2. 2강변북로 성수대교 추돌사고
    강변북로 성수대교 추돌사고
  3. 3관저 이전 특혜 김오진
    관저 이전 특혜 김오진
  4. 4손흥민 다큐멘터리
    손흥민 다큐멘터리
  5. 5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