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가요] 허각, KCM '물론' 리메이크…투톤 프로젝트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허각이 KCM의 노래를 리메이크한다.

허각은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투톤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곡 '물론'을 발매한다.

허각의 '물론'은 가진 게 많지 않지만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하겠다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허각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진솔한 가사, 담담하지만 섬세한 감정 표현을 느낄 수 있다.

허각 프로필 [사진=니즈뮤직 엔터테인먼트, 빅플래닛메이드]

허각 '물론' 앨범커버 [사진=니즈뮤직 엔터테인먼트, 빅플래닛메이드]

허각이 가창한 '물론'은 2005년 KCM 2집 앨범에 수록된 동명의 트랙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당시 KCM과 함께 정식 데뷔 이전이던 지아가 듀엣으로 나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지아의 데뷔 앨범에 솔로 버전으로 수록되며 현재까지도 결혼식 축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투톤 프로젝트는 '하나의 노래, 두 가지 색으로 물들이다'는 주제에 맞춰 대중들의 사랑을 받은 기존 명곡의 가창자 성별을 바꾸어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로시(Rothy)가 리메이크한 길구봉구의 '이 별', 김나영이 리메이크한 #안녕의 '너의 번호를 누르고' 등을 선보였다.

허각은 2010년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의 우승자이자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보컬리스트다. 최근에는 디지털 싱글 앨범 '너 하나 빼는 일'과 데뷔 10주년 리마인드 콘서트 '공연각'으로 팬들을 만났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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