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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서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 태운 승합차와 트럭 충돌… 8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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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경찰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27일 오후 8시14분쯤 경북 청송군 파천면의 31번 국도에서 광주의 한 초등학교 배드민턴 선수단을 태운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70대 트럭 운전자가 숨졌다. 또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선수와 코치 등 7명이 중경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선수 가운데 3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사고를 통보받은 즉시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단을 구성하고 피해자 학부모에게 연락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해당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 감독 등이 현지로 곧바로 출발했고, 학부모들도 각자 병원으로 향했다.

또 시교육청은 장학관과 장학사,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에 나서도록 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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