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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임기 전날 “尹 회동 한 번 못하고, 검찰 독재만 대응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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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임기 만료 전날인 27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을 가지지 못하고 ‘검찰 독재’ 대응에만 치중한 게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고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선 “이재명 대표도 그렇지만 제 임기 내에 현직 대통령과 회동 한 번 갖지 못한 불통정치의 중심부를 거쳐 온 점은 못내 아쉽다”고 밝혔다.

그는 “집권세력은 늘 민주당을 향해 갈라치기 전략과 ‘발목 잡기’ 프레임을 쓴다”며 “우리가 단합해야 전략에 말리지 않고 민생과 안보·경제 부분은 토 달지 말고 도와야 한다”면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K칩스법’을 예로 들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검찰독재 움직임과 인사·외교·안보·경제·안전 참사 등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실정을 전 방위로 대응하느라 민생에 더 집중하지 못한 부분이 끝까지 못내 아쉽다”며 “다수 의석을 가진 야당으로서 하고 싶은 일이 왜 없었겠나. 당내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유류세 인하법,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처리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다”며 “초부자 감세를 저지하고 지역사랑상품권, 공공주택, 노인 일자리 등 예산도 복구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성과를 자평했다.

[이투데이/김윤호 기자 (ukno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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