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3.3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충북 초등교장協 "교육부, 교원 감축계획 재검토해야"

연합뉴스 변우열
원문보기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교원감축 등이 담긴 교육부의 교원수급계획에 대한 충북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교사 정원 감축 반대"지난 24일 열린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의 교사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반대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사 정원 감축 반대"
지난 24일 열린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의 교사 중장기 교원수급계획 반대 기자회견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초등교장협의회는 27일 "교육부의 교원 감축 방안은 도시와 농어촌의 학생·학급 수 불균형 등을 고려하지 않은 대책"이라며 "중장기(2024∼2027년) 교원수급계획을 전면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의 경우 올해 초등교사 정원을 79명 감축해 청주의 과밀학교는 학급당 학생이 30명이고, 농촌 일부 학교는 전담교사가 배치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 생활지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결손을 보충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하면 오히려 기초학력 전담교사 배치,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등을 위한 교원 증원 수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학령인구 감소만을 반영한 교원수급계획은 공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장 교사들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중장기 교원수급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도 전날 "중장기 교원수급계획은 학생 감소를 이유로 교사 정원을 감축하려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 계획의 철회를 요구했다.

bw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추성훈 야노시호 부부
    추성훈 야노시호 부부
  2. 2강변북로 성수대교 추돌사고
    강변북로 성수대교 추돌사고
  3. 3관저 이전 특혜 김오진
    관저 이전 특혜 김오진
  4. 4손흥민 다큐멘터리
    손흥민 다큐멘터리
  5. 5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트럼프 알코올 중독자 성격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