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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넷플릭스 3.3조 투자로 6.8만개 일자리 창출"

머니투데이 유동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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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열린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진 접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4.25.

[워싱턴=뉴시스] 전신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열린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진 접견에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와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4.25.


"일자리 6만 8000여 개를 창출하고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넷플릭스가 K-콘텐츠 산업에 25억 달러(3조3000억원)를 투자키로 한 것과 관련해 설명자료를 내고 "넷플릭스의 투자 결정은 윤석열 대통령이 새롭게 역점을 둬온 K-콘텐츠 산업 활성화의 상징적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영상 콘텐츠 유통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이번 투자 결정은 우리나라 영상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이번 투자유치를 지난 2월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발표된 글로벌 OTT와의 협력 강화 전략의 후속 조치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딜로이트가 2021년 발표한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 투자에 따른 고용유발효과 분석'에 따라 4년간 3조30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질 경우 약 6만8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글로벌 제작 경쟁력을 가진 국내 제작사가 증가하는 동시에 콘텐츠 제작 수요 증가로 제작 인프라가 확충되고 제작 기술이 고도화하는 효과도 뒤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문체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900억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정책금융 규모를 1조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국내 영상콘텐츠 산업은 뛰어난 제작역량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고위험성과 규모의 영세성으로 만성적 자금 부족을 호소해 왔다"며 "이번 넷플릭스의 대규모 투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K-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커다란 기회가 될 것"으로 덧붙였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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