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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결식아동 식사도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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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다음달 11일부터 경북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먹깨비’에서 결식아동이 사용하는 급식지원카드(참사랑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급식지원카드를 공공배달앱과 연계해 비대면으로도 음식 주문과 결제할 수 있는 것이다.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급식카드를 외부 시선을 의식하는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에서 급식카드를 사용하는 아동은 1만여명이다. 지난해 경북지역 급식카드 사용건수는 73만건으로 사용액은 120억원에 달한다.

경북도는 먹깨비를 통해 전통시장 온라인 배달 서비스도 시작한다.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소상공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다음달 2일 경산 꿈바우시장을 시작으로 문경 중앙시장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먹깨비는 출시 1년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400억원을 달성했다. 누적 회원수도 약 20만명에 이른다. 가맹점수는 1만1817개이다. 누적 주문수는 171만건을 넘어섰다.

먹깨비는 1.5% 중개수수료에 광고비도 무료여서 수수료가 12~15%까지 부과되는 민간배달앱과 대조된다. 이를 통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중개수수료 절감효과는 4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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