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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황민우 황민호, 미스터트롯2 출연후 달라진 인기...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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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트로트가수 황민우 황민호가 '미스터트롯2' 출연 후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의 황민우, 황민호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황민호는 "방송 끝나고 많이 알아봐주시는 편"이라며 "식당에 가면 음식 서비스를 많이 주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교장선생님이 저를 따로 부르시더라. 갔더니 교장선생님 부모님이 제 팬이라고 영상통화 한번 해달라고 하셨다. 교장선생님 부모님이 제 목소리를 듣자마자 우시더라. 저는 왜 우시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친구 중 한명이 사인을 해달라고 하길래 해줬다. 그 친구가 제가 한 사인을 할머니께 가져다 드리고 용돈 만 원을 받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한편 형 황민우는 "'미스터트롯2' 지원모집을 보고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동생이 '나도 해볼래' 하더라"라면서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황민우는 '미스터트롯2' 출연 당시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자 생각했는데 난 3라운드에서 떨어졌고, 동생은 16위까지 올랐다. 내가 떨어진 이후 '오케이, 민호에게 집중하자'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민호는 "형이 하나하나 잘 알려준다. 착하다"고 우애를 드러냈다.

한편 황민우는 올해 나이 20세, 황민호는 1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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