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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수단 거주 일본인 대피 과정서 협력… 한국에 감사”

조선일보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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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스1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수단 거주 일본인 대피 과정에서 한국의 협력이 있었다며 감사를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24일 밤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가 벌어진 수단에 머물던 일본인과 그 가족, 총 45명이 자위대 항공기를 타고 인근 국가 지부티로 대피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별도로 프랑스와 국제적십자사의 협력으로 4명의 일본인이 수단에서 지부티·에티오피아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수단에 거주하며 대피를 희망하는 일본인은 몇 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가 25일 새벽 게시한 트위터 글에서 한국 등 협력국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 트위터

기시다 총리가 25일 새벽 게시한 트위터 글에서 한국 등 협력국에 대한 감사를 표명했다. /기시다 총리 트위터


기시다 총리는 또 일본인 대피 과정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유엔의 협력이 있었다며 사의를 표했다. 이후 25일 새벽에 쓴 트위터 글을 통해서도 “한국과 UAE 등 관계 각국, 유엔 등 관계 기관, 대사관 및 자위대 등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24일 밤 긴급 브리핑에서 “우리 교민 28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이동, 기다리고 있는 대형 수송기 KC-330(시그너스)에 탑승해 서울공항으로 직행할 예정”이라며 “현지 체류 일본인 수 명도 우리와 함께 동행해 안전하게 철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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