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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내각 지지율, 8개월 만에 50% 넘겼다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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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마땅한 인물 없어서' 지지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좌)가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나누기 전 악수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좌)가 24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나누기 전 악수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8개월 만에 50% 선을 넘었다.

24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지난 22~23일 18세 이상 국민 10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50.7%로, 전월 대비 4.8%포인트(p) 늘어났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3%p 줄어든 44.7%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지지율이 지지하지 않는 비율을 넘어선 셈이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은 '다른 마땅한 인물이 없어서'(46.8%)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자민당 중심 내각이라'(19.5%),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인품을 신뢰할 수 있어서'(16.7%), '정책 실행력을 기대할 수 있어서'(10.6%), '정책이 좋아서'(5.4%)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기시다 내각은 일본의 현안 중 가장 시급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한 대책에서는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출산 대책으로 저출산이 '개선된다'고 답한 응답자는 '크게 개선된다'(1.2%)와 '어느 정도 개선된다'(24.5%)를 합쳐 25.7%에 머물렀다.

반면 '개선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별로 개선되지 않는다'(49.8%),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20.5%)로 70.3%에 달했다.


특히 기시다 내각이 정책을 추진하는 데 세금을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점은 국민들로부터 강한 반발을 샀다.

저출산 대책으로 인한 사회보험료 부담 증가에 반대한다고 답한 이들은 64.4%, 방위비 증액에 필요한 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증세에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8.3%였다.

주요 7개국(G7) 의장국으로 올해 5월 G7 히로시마 정상회의를 여는 기시다 총리가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는 국민들도 과반을 차지했다. 기시다 총리의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크게 기대한다'(19.4%), '어느 정도 기대한다'(42.2%)를 합쳐 61.6%였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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