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3 °
SBS Golf 언론사 이미지

‘10년만의 아마추어 우승’ 조우영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금메달 노릴 것” [KPGA]

SBS Golf SBS골프
원문보기

다음은 조우영과의 인터뷰

- ‘골프존 오픈 in 제주’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했다. 우승 소감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전, 내 기량을 끌어올린다는 생각으로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 참가했다. 예상하지 못한 우승이라 더욱 기쁘다.

-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한 소감은?

2013년 이창우, 이수민 선수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숭한 것을 알고 있었고 ‘나도 할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얻었다. 6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고 2위 그룹과 타수 차이를 벌릴 수 있었다.

- 본인이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은 언제 들었는지?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했을 때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긴장되는 순간이 찾아올 때면 평정심이 없어지는 편인데 이번 대회서는 적당한 긴장감이 들어 좋은 플레이가 나올 수 있었다.

- 쟁쟁한 투어프로 선수들을 체지고 우승할 수 있었던 경쟁력은?

내 장점은 꾸준함이다. 스스로 무너지지 않는 플레이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나의 멘탈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을 이끌었다고 생각한다.


- 본인이 보완해야 할 점은?

샷은 누구보다 자신있다. 그린 주변에서의 플레이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다. 3라운드도 쉬운 곳에서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때마다 멘탈적인 부분을 다잡고자 노력했다.

-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되었는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좌절을 많이 했다. 지난해는 내 골프 인생 중 가장 고민이 많았던 시기다. 눈 앞에 보이는 목표를 잡을 지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멀리 있는 목표를 잡을 지 고민했다. ‘나 자신을 믿어보자’라는 다짐을 했고 다시 골프채를 잡을 수 있었다.

-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자신있는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자신있다. 같이 출전하는 장유빈 선수와도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아직 아마추어 신분이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내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뿐만 아니라 개인전 금메달도 노리고 싶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전까지 향후 계획은?

우승 전까지 2023 ‘KPGA 스릭슨투어’에서 포인트를 쌓아 내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아시안게임 출전 전까지 아시안투어 등 출전이 가능한 해외 시합에 최대한 많이 출전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 SBS스포츠의 모든 영상을 시청하고 싶다면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김성제 의왕시장 심정지
  2. 2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김범석 청문회 불출석
  3. 3김종민 감독 최다승
    김종민 감독 최다승
  4. 4임종훈 신유빈 우승
    임종훈 신유빈 우승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홍명보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홍명보

이 시각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