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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피해자 "나체·성기 조각상 소유권 양도 각서 쓰게 해"(그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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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JMS 성폭력 피해자가 정명석의 나체 조각상 지시를 폭로했다.

22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이하 '그알')에서는 'JMS, 달박골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되었나?' 편으로 꾸며져 여러 세대를 거쳐 진화해온 JMS 왕국의 과거와 현재를 파헤쳤다.

이날 JMS 스타 출신인 이미소(가명) 씨는 "모델부 따로 있고, 치어부 따로 있고, 아나운서부도 따로 있고, 신앙스타부가 따로 있다. '스타'라고 하면 '하나님을 위해서 용혼, 육체를 다 바치는 사람'이다. 그게 꼭 성관계는 아니"고 말했다.

이어 "전 2004년에 수료 마치고 바로 스타가 됐다. 언니들도 이렇게 빨리는 처음이라고 했다. 중학생 때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미소 씨는 "신앙스타들 중에서 키 크고 멋진 사람을 뽑는 이유는 천국에 있는 천사들이 너무 멋있어서 멋진 사람들을 뽑아서 영광을 돌린다는 거였다. 그래서 170㎝ 이상만 뽑았다"며 "정명석이 국외에 도주했을 때도, 교도소에 있을 때도 빠지지 않고 들어갔던 건 스타들을 뽑을 프로필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미소 씨는 "정명석이 '너 몸이 너무 예쁜데 이 목사한테 가봐라. 조각하게. 아무한테도 얘기하지 말고'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정명석이 얘기한 이 목사는 미술을 전공한 JMS 소속 목사였다.


이미소 씨는 "이목사 집에 가서 작업했다. 이 목사가 '너 섭리(JMS) 나가면 이 작품 못 쓴다. 이거 아무나 뜨는 거 아니다. 조각을 뜨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하늘 앞에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하더라"며 "제가 만약 섭리를 나간다고 해도 이 조각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지 못하게끔 각서를 쓰게 하고, 인감을 만들라고 해서 그걸 등록해서 인감을 찍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미소 씨는 "사람이 서있으면 성기 있는 쪽이 안 보이니까 체모 있는 쪽에 성기를 가져다 붙이라고 했다. 성기를 본떠서 보이게끔 붙이라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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