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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하예솔' 오지율 "학교서 인기 실감..송혜교, 문동은에 스며든 듯 연기"('일일칠')

헤럴드경제 김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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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칠' 유튜브 캡처

'일일칠'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아역 배우 오지율이 '더 글로리'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일일칠'에는 '덱스의 냉터뷰. 더 글로리 강아지 VS 냉터뷰 대형견. 덱스 삼촌 녹이는 세젤귀의 등장! 배우 오지율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덱스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극 중 박연진(임지연 분)의 딸 하예솔 역을 맡았던 오지율을 만났다. 오지율은 캠핑 콘셉트로 꾸며진 스튜디오를 보고 "캠핑장을 가고 싶었는데, 아빠가 캠핑 도구를 안 샀다. 어렸을 때 작은 핑크색 텐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지율은 "사람들이 길에서 알아보고 물어볼 때 인기를 실감한다. 대부분 학교에서 알아본다. 5~6학년쯤 돼 보이는 언니 둘이 물어봤다. 그런데 학교에 헛소문이 돌더라. '우영우' 찍은 애도 우리 학교에 다닌다고 소문이 도는데, 그것도 저다"라고 했다.

이어 "'승리호'에서 순이 역,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어린 우영우 역이었다. 자폐 연기가 어려웠다. 자폐 스펙트럼 연기한 배우분들 영화를 찾아봤다. 목소리 톤이 높더라. 조금 익숙해지니까 뒷부분 연기하는 게 재미있어졌다. '더 글로리'에서 하예솔로 나왔다. 쉽게 말하자면 주인공 딸"이라고 덧붙였다.

가장 좋아한 '더 글로리' 장면으로 "인터넷에서 엄마가 어렸을 때 학폭한 장면을 찾아본 장면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슬픈 연기가 어렵다며 "우리 집 강아지가 아프다든가, 가족이 나를 버리고 다 떠났다는 생각을 하며 연기한다"고 했다.

'더 글로리'에서 가장 좋았던 배우로 "전재준(박성훈 분) 삼촌이다. 횡단보도에서 욕하는 신을 촬영했는데, 진짜 같아서 놀랐다. 연기력이 되게 좋으신데, 실제론 착하다. 하도영(정성일 분) 아빠는 촬영할 때 너무 재미있게 해주셨다. 송혜교 배우님은 연기를 되게 실감나게 하시더라. 문동은 그 자체에 스며든 것 같았다. 임지연 배우님께서는 학폭 역할을 했지만, 다정하셔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오지율은 "3일 전에 남자친구가 생겼다. 옆반이다. 제가 진짜 용기내서 남자친구한테 '너 나 좋아해?'라고 물었다. 그랬더니 조금 있다가 남자친구가 사귀자고 말하더라. 아빠는 아직 모른다. 막 너무 애교 부리고 너무 느끼한 연애를 하진 않는다. 그런 건 조금 부담스럽다. 애교는 가족 앞에서만 한다"고 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더 글로리' 촬영 때 힘들었던 장면으로 "철봉 신이다. 철봉을 못해서 겨울방학 동안 연습했다. 계속 연습했다. 손에 물집도 생기고 굳은살도 생겼다. 너무 열심히 해서 복근이 살짝 생겼다가 지금은 사라졌다"고 말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로 "사극인데 신분 상승하는 착한 여자 주인공을 하고 싶다. 평민이었는데 사실은 왕족의 후손이었던 거다"라고 했다.

끝으로 오지율은 "꿈은 동물 사육사다. 그런데 그림 그리는 것도 좋아한다. 동물이 자고 있는 모습, 먹고 있는 모습을 그리는 사육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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