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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기업가치 저평가…전기로 성장 궤도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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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LS에 대해 전선, 전기차 등 사업 부문을 모두 가지고 있어 성장이 전망된다고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 원을 신규제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9만7000원이다.

20일 이유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S의 적정 기업가치는 4조5000억 원이라고 판단한다”며 “주요 자회사인 LS MnM 은 2조6000억 원, LS전선은 1조6000억 원인데 현재 주가는 MnM 과 전선을 합친 가치도 설명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LS는 2008년 기존 LS전선을 물적분할해 세워진 지주회사”라며 “산하에 LS전선(92%), LS MnM(100%), LS엠트론(100%), LS일렉트릭(47.5%), LS아이앤디(94.1%)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LS는 동제련과 전선업을 바탕으로 동박(LS 엠트론 동박사업부, 현재 SKC), 음극재(카보닉스, 현재 포스코퓨처엠)에 선제적으로 투자했었다”며 “이차전지 시장이 본격 개화 전이기 때문에 적자가 지속돼 해당 사업 부문들을 매각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LS는 본업과 관련 있는 이차전지 소재인 황산니켈‧전구체, 그리고 해상 케이블 등 전선 및 전력기기를 발전시켜 나가며 차세대 성장 동력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니꼬 동제련의 지분을 모두 인수함에 따라 LS MnM을 통한 이차전지 소재의 가치가 재조명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화가 대두되면서 전선, 전기차, EV Relay, 송배전선 및 전력기기, 금속 모두를 가지고 있는 LS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봤다.


이어 “LS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3638억 원과 2048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투데이/손민지 기자 (handm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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