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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동학개미”…증시 거래대금 작년 말 세 배 늘었다

매일경제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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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업종 전형적인 버블 움직임”


1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82p(0.19%) 내린 2,571.0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1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82p(0.19%) 내린 2,571.0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국내 증시가 박스권을 돌파하는 강세를 보이면서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증시로 복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증권가 곳곳에서는 주가 과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전날 12조5301억원과 14조6008억원 등 모두 27조1309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시장 거래대금은 작년 말 10조8476억원의 세 배로 늘었다.

특히 개인의 거래대금이 코스피 8조103억원과 코스닥 12조947억원 등 20조105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의 거래대금 역시 작년 말 7조원 수준의 세 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개인의 거래 비중은 코스피 63.93%와 코스닥 82.84%로 두 시장을 합치면 74.10%로 나타났다. 개인 거래 비중은 작년 말의 64.22%보다 9.88%포인트 증가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작년 하반기 이후 박스권 상단으로 여겨지던 2500을 돌파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1년 만에 900을 넘어섰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가격 기준으로 과열권으로 진입했다며 조정 가능성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경기침체 이슈가 현재 지수에 반영되지 않은 채 2차전지 등 일부 업종이 전형적인 거품(버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잠시 쉬어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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