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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폭발물 테러범 “기시다도 3대 세습 정치인”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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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한 세습 원인은 위헌적 공탁금 요구” 비판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사제 폭발물을 던진 용의자 기무라 류지(24)가 17일 와카야마현 검찰로 호송되고 있다. 와카야마(일본)/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향해 사제 폭발물을 던진 용의자 기무라 류지(24)가 17일 와카야마현 검찰로 호송되고 있다. 와카야마(일본)/로이터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사제 폭발물을 던져 체포된 기무라 류지(24)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기시다 총리도 3대 세습 정치인”이라는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1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무라의 것으로 추정되는 트위터 계정에는 이러한 내용과 함께 “세습이 만연한 원인은 무려 300만 엔(약 3000만 원)의 공탁금을 요구하는 위헌적인 공직선거법이 있기 때문이다”는 비판 글이 올라와 있었다.

기무라는 지난해 6월 공직선거법에 따른 피선거권 나이 제한 등을 이유로 참의원(상원) 선거에 입후보하지 못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고베지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계정에는 지난해 6월 27일 “참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고 해 20대 초반의 원고가 정부를 제소했다”는 글과 10만 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장 사진이 게재돼 있었다. 고베지방법원의 접수 도장이 찍혀 있으며, 날짜도 맞아떨어져 기무라의 계정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도 작년 8월에는 “국정 선거에 출마해도 싸울 상대는 종교단체 조직표, 무료 선거 운동원이 딸린 기존 정치인”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통일교’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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