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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토이 키보드 매니저 앱으로 자유롭게 키보드 매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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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윈도우 11에서는 PrtScn 키 기능에 변경이 있었다. 아주 옛날부터 있었던 키인 PrtScn은 이제 전체 화면 스크린샷을 찍는 것이 아니라 윈도우 11 캡처 도구를 여는 기능을 기본으로 내장한다.

그러나 이 기능이 공식 빌드에 보급돼도 설정 앱에서 기존대로 전체 화면 캡처로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변화는 아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읽으면서 든 첫 번째 생각은 PrtScn 키의 유산으로서의 의미다. 이 키를 누르면 실제로 종이에 화면이 인쇄되던 시절이 떠올랐다. 두 번째 생각은 수십 년 동안 근육에 새겨진 오래된 습관을 깨고 새로운 기능을 학습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나 싫다는 것이었다.
윈도우 파워토이 안에 있는 키보드 매니저 도구로 키값을 재매핑할 수 있다. ⓒ ITWorld

윈도우 파워토이 안에 있는 키보드 매니저 도구로 키값을 재매핑할 수 있다. ⓒ ITWorld



다행히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토이 앱을 사용하면 윈도우에서 제외됐지만 꼭 필요한 과거의 기능 세트를 키보드 매니저 유틸리티로 재매핑할 수 있다. 재매핑은 A라는 키를 눌렀을 때 B가 찍히도록 키와 입력값을 바꾸는 것을 말한다.

파워토이를 사용하면 자신만의 매크로 키를 설정할 수 있다. F1부터 F12까지 단축키를 재매핑하거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 키에 원하는 기능을 입히는 것이다. 가능성은 무한에 가까워서 오히려 혼란을 일으킬 수도 있을 정도다. 어렸을 때 사촌의 키보드를 몰래 만져서 키값을 바꿔 놓는 장난을 치던 것이 떠오른다. 키보드 매니저는 꼭 필요한 만큼 책임감 있게 사용해야 하는 앱이다.
editor@itworld.co.kr

Alaina Yee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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