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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우승 이끈 FA 박정아… ‘김연경급 대우’ 받고 페퍼行

동아일보 강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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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마지막 기회”
‘클러치 박’ 박정아(30·사진)가 프로배구 여자부 막내 구단 페퍼저축은행 유니폼을 입는다.

페퍼저축은행은 자유계약선수(FA) 박정아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발표했다. 박정아는 다음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선수 몸값 총액 상한선인 7억7500만 원(연봉 4억7500만 원, 옵션 3억 원)을 받는다.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도 같은 금액에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박정아는 “배구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 남성여고 출신인 박정아는 2010년 신생팀 우선 지명을 통해 IBK기업은행에 입단하면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IBK기업은행에서 2012∼2013, 2014∼2015, 2016∼2017시즌 우승을 경험한 뒤 FA 자격을 얻어 2017∼2018시즌을 앞두고 한국도로공사로 이적했다. 이적 첫 시즌부터 팀 우승을 도운 그는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 3위였던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V리그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섰다.

2021∼2022시즌부터 V리그에 합류한 페퍼저축은행은 올해 2월 17일 미국 교포인 아헨 킴 감독(38)에게 새로 지휘봉을 맡긴 뒤 팀 전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킴 감독은 시즌 종료 후 대만으로 여행을 떠난 박정아에게 “(팀 연고지인) 광주에서 함께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전한 끝에 결국 현재 국가대표 주장인 박정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창단 후 두 시즌 연속으로 최하위에 그쳤던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와 함께 ‘수비형 아웃 사이드 히터’인 채선아(31·전 KGC인삼공사)도 영입했다. 채선아는 다음 시즌 총보수 1억 원(연봉 9000만 원, 옵션 1000만 원)을 받는다.

페퍼저축은행은 또 ‘집토끼’ 이한비(27·아웃사이드히터), 오지영(35·리베로)과도 FA 계약을 맺었다. 이한비는 다음 시즌 보수 3억5000만 원(연봉 2억3000만 원, 옵션 1억2000만 원), 오지영은 3억 원(연봉 2억 원, 옵션 1억 원)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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