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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이 선물한 ‘갤Z 폴드4’ 쓰는데…” 빌게이츠도 후기 남겼다

헤럴드경제 이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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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지난해 8월 16일 회동 뒤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지난해 8월 16일 회동 뒤 악수하고 있다. [삼성전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선물 받은 스마트폰 '갤럭시Z 폴드4' 모델 사용 후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게이츠 창업자는 "(과거의) 벽돌(폰)과는 거리가 멀다"는 말로 만족감을 내보였다.

게이츠 창업자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지난 3일 인류 최초의 휴대전화 통화가 이뤄진 지 50주년을 맞았다는 글을 공유하고 "(그 날 이후)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했다.

그는 "현재 제 휴대전화는 삼성 갤럭시Z 폴드4"라며 "MS 출범 초기에 갖고 다닌 무거운 벽돌(폰)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게이츠 창업자는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직접 갤럭시Z 폴드4를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게이츠 창업자는 지난 1월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진행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행사에서 "당신이 매일 쓰는 스마트폰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삼성의 JY(이재용) 회장을 한국에서 만났을 때 그가 선물한 갤럭시Z 폴드4를 갖고 있다"고 했다. 당시 게이츠 창업자가 말한 한국 방문은 지난해 8월 삼성종합기술원과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인 물 없는 화장실, '재발명 화장실'(RT) 프로젝트의 종료식 참석 일정이었다. 게이츠 창업자는 이와 관련해 당시 이 회장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최된 남자프로테니스(APT)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과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빌 게이츠가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최된 남자프로테니스(APT)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과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


게이츠 창업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 제품 애호가로 알려져 있다.


게이츠 창업자는 지난해 5월 이미 갤럭시Z 폴드4의 전작인 폴드3를 쓰고 있다고 밝힌 적 있다. 당시 미 IT매체 샘모바일은 "MS의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인 서피스 듀오는 삼성의 폴더블폰만큼 기술적으로 발전하지 않았다"며 "삼성과 MS가 소프트웨어 기능에서 협력한 점을 보면 게이츠가 삼성 스마트폰을 쓰는 일도 일리는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하반기 5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5' 출시를 앞두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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