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美 3월 소비자물가 5%↑,상승세 둔화…연준, 내달 금리결정 주목(종합)

연합뉴스 고일환
원문보기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도…에너지·식품 제외한 근원CPI는 5.6% 상승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
[AFP/게티이미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5.0% 올랐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월(6.0%)보다 오름폭을 줄여 지난 2021년 5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 5%나 하락한 휘발유 가격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둔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갤런(3.8L) 당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해 6월 5.0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최근에는 3.61달러까지 하락했다.

다만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감산 발표 이후 에너지 가격이 오르고 있어 4월 CPI에는 둔화세가 제한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료품 가격은 전년 동월보다 8.4% 올랐지만, 계란 가격이 11% 하락하는 등 상승세가 꺾였다.


CPI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던 중고차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5.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5.5%)보다 0.1%포인트 오른 수치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내달 3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준은 CPI보다 고용시장의 동향에 더 주목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경제조사업체 TS롬바드의 미국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 스티브 블리츠는 "인플레이션 문제는 물가 자체로 풀 수 없다"며 "고용시장의 과열이 식어야 물가가 안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FOMC는 지난 3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koma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엄성환 퇴직금 미지급
    엄성환 퇴직금 미지급
  2. 2은애하는 도적님아
    은애하는 도적님아
  3. 3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4. 4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강훈식 캐나다 잠수함
  5. 5트와이스 미사모 사토 타케루
    트와이스 미사모 사토 타케루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