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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낀 뿌연 하늘…강원 영동에 강풍

매일경제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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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세먼지로 뒤덮여
강원 영동은 강풍 주의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3.04.07 [박형기기자]

서울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된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이 미세먼지로 뿌옇다. 2023.04.07 [박형기기자]


목요일인 13일에도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머무른 황사가 재순환하고 대기 정체로 축적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매우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로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산불이 발생한 강원 영동에는 낮 동안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km(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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