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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경복궁서 다과 체험행사...메뉴는 조선 왕실 즐기던 초두점증병·경옥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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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생과방' 행사 6월28일까지 오전 10시와 11시40분, 오후 1시50분과 3시 30분 등 하루 4차례 개최
주악·쌀강정·매엽과 등 떡·과자와 삼귤다·감국다·담강다 등 약차드 즐길 수 있어
궁능유적본부 제공

궁능유적본부 제공


경복궁에서 궁중 약차와 병과(餠菓·떡과 과자)를 맛보는 다과 체험 행사(위 포스터)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0일부터 6월28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 내 생과방에서 체험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생과방은 조선 왕실의 별식을 만들던 전각으로, 생물방 혹은 생것방으로도 불렸다.

올해 대표 메뉴는 떡 초두점증병과 약차인 경옥다음이다.

초두점증병은 볶은 팥과 대추, 잣으로 만든 떡이다. 조선 시대 각종 연회나 국가 행사를 기록한 진연의궤 등에 따르면 궁중 잔치와 고종의 오순 축하잔치에 올려진 바 있다.

옥처럼 희귀한 약이라는 뜻의 경옥고를 차로 마실 수 있도록 한 경옥다음은 노화나 만성 피로, 위장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의학서인 동의보감에서도 다루고 있다.


이밖에도 조선왕조실록과 17세기 조리서인 요록 등을 바탕으로 만든 병과인 주악, 쌀강정, 매엽과 등과 차 종류인 삼귤다, 감국다, 담강다 등도 선보인다.

생과방 행사는 오전 10시와 11시40분, 오후 1시50분과 3시30분 등 하루 4차례 열린다.

약 1시간 10분간 진행되며, 경복궁이 문을 닫는 매주 화요일과 5월31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예약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 국가 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박은혜 온라인 뉴스 기자 peh06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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